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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BR.ROE 들을 때 마다 매번 헷갈린다면?카테고리 없음 2023. 6. 27. 00:04
이번에는 주식 투자를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들어봤을 용어, PER.PBR.ROE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모두들 조금씩 공부를 하게 되고, 처음 주식 공부를 하다보면 접하는 용어들이라 익숙하겠지만 자세한 뜻과 그 차이는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ER(주가 수익 비율)
PER(주가수익비율) 주가수익률(PER)은 주당 시장가격과 주당이익(EPS)을 비교해 기업의 주식평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재무지표입니다. 주당 시가를 EPS로 나눠 계산합니다. PER는 회사가 창출한 수익의 1달러당 얼마를 투자자가 기꺼이 지불하는지 나타냅니다.
예: 한 기업의 주식이 현재 주당 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 EPS는 5달러라고 가정합니다. 이 경우, PER는 50달러(1주당 시장가격)을 5달러(EPS)로 나눈 값으로 계산되며, 결과적으로 PER은 10이 됩니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을 소유하기 위해 회사 주당 이익의 10배를 기꺼이 지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PER가 높을수록 투자자들은 향후 수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며, PER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A사: A사의 주가가 주당 2달러이고 주당수익(EPS)이 50달러이라고 칩시다. PER을 계산하기 위해 주가를 EPS로 나눕니다: PER = 50달러 (주가) / 2달러 (EPS) = 25달러.
투자자가 A사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 주당 수익의 25배를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B사: 만일 B사의 주가가 주당 10달러, EPS가 100달러이라고 칩시다. 주가를 EPS로 나누면 PER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PER = 100달러 (주가) / 10달러 (EPS) = 10.
이 경우 투자자는 B사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 주당 수익의 10배를 기꺼이 지불하게 됩니다.
두 예에서 PER는 투자자가 각 기업이 창출한 수익의 1달러당 얼마를 기꺼이 지불하는지 측정하는 척도를 제공합니다. PER값이 높을수록 향후 수익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해 주가가 수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대로 PER값이 낮다는 것은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거나 투자자들이 향후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 (주가순자산 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BR(Price to Book Ratio)은 기업의 주당 시장가격을 주당 장부가액과 비교하는 재무지표입니다. 장부가액은 기업의 순자산을 나타내며 자산에서 부채를 빼고 계산합니다. PBR은 주당 시가를 주당 장부가액으로 나눠 산출해 순자산 대비 시장이 회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예: 주당 시장가격이 80달러, 주당 장부가액이 40달러인 회사를 생각해 봅시다. PBR은 80달러 (주당 시장가격)를 40달러 (주당 장부가액)로 나눈 값으로 계산되며 결과적으로 PBR은 2가 됩니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을 소유하기 위해 회사 자산 장부가액의 2배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뜻 입니다. PBR이 높을수록 투자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고 PBR이 낮을수록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주당 시장가격이 60달러, 주당 장부가액이 30달러인 X사를 생각해볼까요? PBR을 계산하기 위해 주당 시장가격을 주당 장부가액으로 나눕니다: PBR = 60달러 (주당 시장가격) / 30달러 (주당 장부가액) = 2.0
이 예에서 X사의 PBR은 2입니다. 이는 투자자가 자사주 지분을 보유하기 위해 회사 자산 장부가액의 2배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의미입니다.
PBR의 해석은 업계나 특정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PBR이 1 미만인 경우 주가가 장부가액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시장이 회사를 과소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PBR이 1보다 크면 주가가 장부가액보다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시장이 회사의 미래 성장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은 기업의 전체적인 투자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단독이 아닌 다른 재무적 및 질적 요인과 조합하여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ROE(자기 자본 이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주주의 자기자본 투자에 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을 평가해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재무비율 입니다. 회사의 순이익을 평균 주주 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ROE는 주주가 투자한 자본으로 얻은 이익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예: 기업의 순이익이 100만달러, 주주 자본이 평균 1000만달러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ROE는 1000만달러(순이익)를 100만달러(평균 주주자본)로 나눈 결과 10%의 ROE가 됩니다. 이는 회사가 주주 지분 투자에 대해 10%의 수익률을 창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자금 운용에 있어 수익성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ROE가 낮을수록 수익성이 저하되거나 비효율적인 자본배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순이익 200만달러, 주주자본 2000만달러의 Y사를 생각해 볼까요 . ROE를 계산하기 위해 순이익을 평균 주주 자본으로 나누고 퍼센트로 표현합니다: ROE = (순이익 200만달러/주주자본 2000만달러) *100= 10%.
이 예에서 Y사의 ROE는 10%입니다. 이는 회사가 주주 지분 투자에 대해 10%의 수익률을 창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주들이 투자한 10센트의 주식에 대해 이 회사는 1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했습니다.
ROE가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주주자금 운용에 있어 수익성과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이 회사가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에 대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ROE가 낮다는 것은 주주자금 운용에 있어 수익성이나 비효율성이 저하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OE의 해석은 업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성과와 재무건전성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재무지표, 업계 벤치마크 및 정성적 요인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재무지표(PER, PBR 및 ROE)는 기업의 평가, 시장 예측 및 수익성에 관한 다양한 측면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요인과 함께 고려하여 종합적인 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 3가지 기초 용어에 대해 정리 해봤습니다. 다음번에도 익숙하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제 용어들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